국제 어린이영화제 내달 14~18일 부산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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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가 다음달 14~18일 열린다. 이 기간 부산MBC 롯데아트홀,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6개국에서 초청된 영화 133편이 상영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에 따르면 개막식은 다음달 14일 오후 4시 부산MBC 롯데아트홀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네덜란드 장편영화 ‘모리슨에게 여동생이 생긴데요’가 선정됐다. 폐막작은 네덜란드 단편 애니메이션 ‘빅 벅 버니’와 국내 어린이들이 제작한 영화 가운데서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장편영화, 단편영화, 어린이 제작영화(레디~액션), 특별초청작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특별초청작으로는 체코 즈데넥 감독의 애니메이션과 일본 미디어예술제 추천작, 유니세프 애니메이션 등이 뽑혔다.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부산지역 아름다운 가게 전체 매장에서는 영상관련 책과 DVD 등을 교환하거나 기증하는 행사인 ‘영상 나눔마당’이 열린다. 다음달 11일 오후에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애니메이션 음악회가 개최된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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