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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천안 스타기업펀드’ 런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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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와 충남도, 천안시가 공동으로 벤처펀드를 결성해 벤처투자에 나선다. 6일 충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신 성장동력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된 ‘충남천안스타기업펀드’가 지난달 24일 정부의 모태펀드 출자기관 심사에서 선정돼 이르면 이달부터 유망기업을 중심으로 벤처투자가 본격화된다.

이번에 선정된 ‘충남천안스타기업펀드’는 150억원 규모로 향후 7년간 우수기술을 보유한 충남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투자하게 된다. 충남천안스타기업펀드’는 충남TP가 관리하고 아주IB투자㈜가 업무집행조합원을 담당한다. 참여기관을 의미하는 LP는 천안시, 산업은행 등이 맡는다.

김학민 충남TP원장은 “이번 벤처펀드는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지금 줄이 막혀 자금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에 숨통을 틔워 주기 위한 것”이라며 “벤처펀드가 본격화되면 자금 여력이 생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선 아주IB투자 상무는 “충남지역 벤처기업들의 자금회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펀드 결성에 참여하게 됐다”며 “경제위기 속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 중소 벤처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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