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해수욕장서 음악 즐겨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2면

여름 바닷가에서 다양한 음악 장르를 즐길 수 있는 '제1회 서해 국제 인디뮤직 페스티벌 2004'(조직위원장 이명수)가 지난 21일 충남 태안군 남면 청포대해수욕장에서 개막돼 8월 10일까지 열린다.

태안군과 충남도.문화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대만.일본 등의 언더그라운드 밴드와 아마추어 밴드 등 모두 100여팀이 출연한다.

특히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릴 '한.중일 록페스티벌'에는 국내.외에서 모두 20팀이 출연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우드니스.바우와우.XYZ.휠오브둠 등 일본의 유명밴드 5팀을 비롯해 옥토퍼스(左).포모사 레오퍼드.세라핌(右) 등 중국 밴드 5팀이 출연한다. 행사는 폐막일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디뮤직이란 '독립적'임을 의미하는 '인디펜던트(independent)'와 음악(뮤직)을 합친 말로, 상업적인 이윤을 추구하지 않고 독자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만든 음악을 일컫는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 페이지(www.indearts.com) 참조.

태인=최준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