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7월 22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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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흔들리는 中 개혁전선

주룽지 (朱鎔基) 중국 총리의 개혁 행보가 삐끗거린다.

성장률이 둔화되고 실업이 늘어나자 개혁보다 안정 쪽으로 기울고 있다.

자칫 위안 (元) 화 환율을 건드리지 않을까 걱정거리.

파업前夜 긴장의 勞政

현대.대우자동차의 정리해고 진통 속에 22일 금속노련, 23일 민주노총이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 서울역 등에서 텐트 치고 '노숙투쟁' 을 계획해 노정 (勞政)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빈말 中企대책 체험기

오늘도 또 허탕. 정부의 금융지원 발표를 믿고 가보면 딴소리다. '이젠 콩으로 메주를 쑨 대도 못믿겠다' 는 중소 수출업체 사장의 생생한 체험담.

국내證市도 '여름호황'

국내 증시에 여름 열기가 분다. 이른바 '서머 랠리 (여름 호황)' . 증시가 완전 개방되면서 바캉스에 앞서 주식을 잔뜩 사놓는 선진국형 투자가 한국에도 상륙, 올여름 증시를 달구고 있다.

조성민 "다시 날자꾸나"

'젊은 거인' 조성민. 올스타전에서 이치로를 꺾고 후반기에 다시 날고 싶다.

초반 4연승을 달리다 전반기 막판 4연패에 빠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조성민이 22, 23일 올스타전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亭子순례 - 의상대

동해를 내려보며 천년을 지켜온 낙산사 의상대. 요즘엔 해돋이로 유명하지만 본디는 구국을 위해 관음보살을 찾아나선 의상대사의 수양처다.

더위 식히며 역사 읽는 '의상대 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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