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쓰레기장 공모…주민 80% 동의 있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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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경북 청도군은 쓰레기장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 군은 쓰레기로 생겨나는 집단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후보지를 서면으로 신청받는다. 신청서에는 인근주민 80% 이상의 동의서가 첨부돼야 한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시설은 위생매립시설과 소각시설.음식물쓰레기자원화시설 등을 갖춘 7천5백여평 규모의 '청도환경관리센터' . 군은 최종 선정된 쓰레기장 후보지에 대해서는 포상금 1억1천만원 (응모자 1천만원, 해당마을 1억원) 을 지급하고 마을발전기금 20억원도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청도 =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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