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광진교 ‘걷고 싶은 다리’로 변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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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서울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잇는 광진교가 ‘걷고 싶은 다리’(사진)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광진교의 보행로를 늘리고 자전거전용도로·녹지·휴게공간 등을 설치해 다음 달 1일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공사비 77억원을 들여 광진교의 자동차도로를 왕복 4차로에서 2차로로 줄이고, 대신 폭 3m인 보행로를 10m로 늘리고 1921㎡ 의 녹지공간을 설치했다. 광진교 상판 밑에는 582㎡ 면적의 원형으로 된 ‘하부전망대’가 만들어졌다. 한강과 서울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바닥에 있는 투명유리를 통해 흐르는 물의 모습을 감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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