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6월 23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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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주룽지 개혁투쟁 100일

중국 개혁의 선봉장 주룽지 (朱鎔基) 총리가 24일 취임 1백일을 맞는다.

개혁에 '목숨을 건' 그는 혁명적 조치를 다수 내놓았다.

그러나 지금까진 개혁투쟁의 서막일 뿐이다.

개방앞둔 수돗물 사업

수입생수에 이어 외국인이 만든 수돗물까지 등장하게 됐다.

환경부가 2002년부터 외국인에게도 수도사업을 개방키로 했기 때문. 이렇게 해서라도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됐으면….

SW 불법복제 현주소

'아래아 한글' 프로그램의 몰락위기를 계기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사용자들이 '범죄' 인지를 인식조차 못하는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무엇이 문제인가.

잰슨 US오픈 우승

'파와의 전쟁' 에서 승리한 사람은 결국 파를 기록한 사람. 리 잰슨이 올 US오픈골프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이븐파로 5년만에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스튜어트는 마지막날 부진, 2위로 밀렸다.

월드컵감독 '烹역사'

김정남.이회택.김호.박종환, 그리고 22일 쓸쓸히 귀국한 차범근. 역대 한국 월드컵대표팀 감독들에게 공통점이 있다.

예선 치르며 영웅대접받다 본선 치르면서 '토사구팽' 된 것.

비평가 자질 紙上논쟁

상업성에 묻혀 '좋은 게 좋은 것' 이라며 서로 눈감아주던 비평계가 비평가의 자질문제 논쟁으로 비화돼가고 있다.

본지가 계속 마련한 논쟁의 장에 이번엔 권성우씨의 반론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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