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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바캉스 용품들] 물속에서도 디카 '찰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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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카메라용 방수팩(아쿠아 팩)은 피서지에서 요긴하게 쓰인다. 카메라를 팩 안에 넣고 공기를 빼 압축한 뒤 팩 위에서 셔터를 누를 수 있다. 방수팩을 씌우면 수심 2~3m 안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방수팩은 인터넷 쇼핑 사이트 아쿠아팩코리아(www.aquapackorea.co.kr) 등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2만~3만원이다.

소니코리아, 한국후지필름, 삼성테크윈, 올림푸스 한국 등 디지털 카메라 업체들은 특정 모델에 맞는 방수하우징을 팔고 있다. 방수하우징은 업체별 매장 또는 카메라 전문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외선을 막아 주는 수영복도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현대백화점(본점.무역센터점)이 내놓은 '자외선 차단 수영복'(아동용)은 코팅섬유 소재로 만들어져 자외선을 98%까지 차단해 준다고 한다. 호주에서 직수입한 제품으로 반바지와 반팔 셔츠가 한세트로 돼 있다. 한벌 값은 6만~9만원이다. 일반 수영복에 비해 두 배 정도 비싸다.

RV 승용차의 뒷문에 연결해 텐트로 쓰는 코오롱 'RV-트립'(14만4000원), 용도에 따라 슬리퍼와 샌들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콜롬비아 '인터체인지 샌들'(8만9천원) 등도 나왔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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