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영업이익률 삼성전자 세계 1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3면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부문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또 삼성전자 애니콜 휴대전화의 평균 판매가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국내외 휴대전화 제조업체의 올 상반기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부문 영업이익률은 21.4%를 기록해 종전 1위였던 핀란드의 노키아(16.7%)를 제쳤다.

또 모토로라는 9.9%, 소니에릭슨는 7.4%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휴대전화 부문 영업이익률이 노키아를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대전화 대당 판매 가격은 삼성이 185달러로 2위를 차지한 소니에릭슨보다 대당 평균 21달러 높았다. 노키아는 135달러를 기록했다.

이희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