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통장 아그그21]궁금사항 소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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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읽기통장 '아그그 21' 배포 소식이 알려지자 신청 및 활용방법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많은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소개한다.

◇가정에서 부모가 지도하면 안되나 교사가 특별히 지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린이들이 스스로 선택한 활동들을 나름대로 잘 하고 있는지 담임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이 통장에 제시된 활동을 모두 끝마친 어린이에게는 교사가 증서스티커를 붙여주며 친구들 앞에서 칭찬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따라서 '내 아이만 내가 가르치겠다' 는 자세보다 자녀와 같은반 어린이들이 다함께 좋은 읽기교육을 받도록 도와주기를 권한다.

'너른 세상 밝게 읽자' 캠페인 기금 1구좌 (2만원) 를 신청하면 한 학급 어린이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아그그 21' 통장과 교사용 안내서를 직접 우송해 준다.

이때 ^보내는 사람 (기증자) 이름과 주소.전화번호^받을 학교 주소.전화번호^해당 학급 (*학년 *반) 담임교사 이름과 학생수^입금 (서울은행 11901 - 9620519 예금주 ; 중앙일보사) 한 날짜^신청구좌수를 적어 팩스 (02 - 751 - 5120) 나 e - mail (nie@joongang.co.kr) 로 신청하면 된다.

◇취학전 어린이는 사용할 수 없나 원래 초등학교 2~6학년용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왜 읽기통장이라 부르나 읽기란 돈을 저금하듯 차곡차곡 쌓아둬야 훗날 큰 힘이 된다는 뜻을 살려 통장 형태로 만든 읽기교육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를 '예금주' 라 부르고, 학년 - 반 - 번호 순서로 적은 것을 '계좌번호' 라고 한 것도 이런 아이디어를 살린 것이다.

통장의 뒷표지 (일반 저금통장의 마그네틱 테잎이 있는 위치)에 일종의 증서스티커를 붙여주는 것도 통장의 이미지와 연결된다.

또 이 증서스티커가 붙은 '아그그 21' 통장을 가지고 박물관.공연장.놀이시설.캠프장 등을 찾아갔을 때 특별대우를 받는다.

평소 좋은 글을 많이 읽어두면 뭔가 기쁜 일이 덤으로 생긴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체험하게 되는 셈. 푼돈도 쌓이면 몫돈이 되고 이자까지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인식을 깊이 심어주자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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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NIE연수를 받은 교사는 읽기통장을 무제한 신청할 수 있나 한학급 분량만 무료. 더 필요한 경우는 추가 신청 (유료) 해야 한다.

신청할 때는 ^교사 이름^소속학교.주소.전화번호^연수시기를 밝히고 팩스나 e - mail, 또는 중앙일보 NIE홈페이지의 신청양식을 이용하면 된다.

문의는 (02) 751-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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