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 분위기 … ‘호텔바캉스’ 어때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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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조용한 서울신라호텔 야외수영장.

매일같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환율로 해외 휴가를 망설이는 여행객들이 국내 호텔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서울시내 특급호텔들이 휴양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도심 속에서 해외 유명 휴양지와 같은 이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준비돼 있는 점도 장점이다.

서울시내에 야외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특급호텔은 서울신라호텔, 그랜드하얏트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등이다.

서울신라호텔은 7월 1일부터 ‘서머 이스케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룸 1박과 실내 및 야외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무료 음료권이 제공되어 야외 수영장 이용 후 1층에 위치한 라운지 바 ‘더 라이브러리’에서 샴페인, 소프트 드링크,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다. 서머 패키지 이용 고객은 필라테스, 재즈댄스, 요가, 스트레칭 등의 액티브 프로그램(일부 유료)과 체지방 분석이 가능한 피트니스클럽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우나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호텔에서 특별 제작한 비치백도 증정한다. 가격은 22만9000원이며 세금·봉사료는 별도다.

이밖에 그랜드하얏트서울은 ‘서머 어웨이큰 패키지’(24만4000원부터)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프리 서머 패키지’(15만원부터)를 선보이고 있다. 단, 세금·봉사료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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