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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왕래]매취순, 프랑스 테이블와인 자리 노린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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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국산 매실주가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에 진출해 제2의 '테이블 와인' 자리를 노린다. 보해양조는 1일 3년 숙성된 매취순 2천상자 (1상자 3백75㎖ 24병) 를 프랑스에 수출할 계획인데 현지조사 결과 매취순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테이블 와인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테이블 와인은 식사할 때 반주로 마시는 술로 유럽지역에서는 주로 와인을 사용하고 있으며 주류 가운데 소비가 가장 많다.

현재 유럽지역에서는 일본의 매실주가 초밥집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으나 일본산은 단맛이 너무 강해 매취순이 식전 입맛을 돋우는 '아페리티프' 로 호평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프랑스 월드컵 공식후원업체인 보해양조는 이번 월드컵 기간중 주요 식당에서 시음회를 여는 등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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