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차창이 대형 모니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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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종로3가역 구간에 LED를 이용한 동영상 터널 광고 시스템(TAS-Tunnel Advertisement System)이 설치됐다. LED를 이용한 TAS는 터널에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된 수 백 개의 LED BAR(사진右)로 표출되는 영상 프레임이 지하철의 운행 속도와 사람 눈의 잔상효과에 의해 완성된 동영상으로 보여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필름이나 LCD를 이용하던 기존 TAS 시스템에 (주)엘이디웍스가 LED와 속도감응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TAS 1호 시스템을 통해 이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달리는 지하철 창문 너머로 47인치 TV화면 크기의 광고 영상을 15초간 볼 수 있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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