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문화예술회관은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납량퍼레이드 2004'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가족과 함께 식힐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한 것이다. 우선 22일 오후 8시에는 대구시립예술단 연주회가, 23일 오후 8시에는 대구시립 극.국악단의 마당놀이 '배비장전'이 열린다.
또 26~31일 오후 8시에는 대구 관악합주단과 서울 코리아나 합주단 등 12개 합주단이 하루 2개팀씩 공연하는 '전국 우수콘서트 밴드 초청 연주회'가 펼쳐진다.
다음달 2~4일 오후 8시에는 영화 감상회가, 5~11일 오후 8시에는 하회별신굿 탈놀이 등 5종의 중요 무형문화재 초청 공연이 열린다.
이에 앞서 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은 20일 오후 7시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월드비전 2004 세계어린이합창제'를 연다. 행사의 수익금은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 돕기에 사용된다.
황선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