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 소식]뮤지컬배우 최정원 결혼 外

뮤지컬배우 최정원 결혼

뮤지컬 '그리스' (30일까지 호암아트홀)에 출연중인 뮤지컬스타 최정원 (29) 이 21일 명동성당에서 결혼한다. 신랑은 MBC예술단 PD인 동갑내기 임영근씨. 두 사람은 3년전 '사랑은 비를 타고' 공연당시 장미꽃1백송이를 보내온 팬과 배우로 처음 만났다.'그리스' 는 최정원의 결혼 당일에는 더블캐스트 이재영이 무대에 설 예정. 하지만 남경주.남경읍과 '사랑은 비를 타고' 의 미국공연이 잡혀있는 등 빽빽한 공연일정 덕에 신혼여행은 무기 연기할 계획.

브레히트 주제 연극제

지난 2월로 탄생 1백주년을 맞아 전세계에서 관련 축제가 진행 중인 현대연극의 거물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작품이 국내에서도 전국9개대학 연극영화학과 학생들의 손으로 공연되고 있다. 지난 16일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개막한 제6회 젊은 연극제의 주제가 바로 브레히트. '코카서스의 백묵원' '주인푼딜라와 하인 맛디' '서푼짜리 오페라' 등의 작품을 차례로 보면서 즐길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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