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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통신]브라질팀 대회중 섹스 금지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브라질이 월드컵대회 기간중 선수들의 섹스를 금지한다고 발표. 대표팀 닥터인 리디우 톨레두는 15일 선수단이 캠프에 투숙하는 순간부터 선수들의 부인이나 여자친구를 입장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단지 훈련이 없는 날 선수들은 파트너와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고 설명.

아르헨 평가전서 5대0승

○…아르헨티나가 주전 스트라이커 바티스투타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를 5 - 0으로 완파. 아르헨티나의 바티스투타는 15일 경기에서 3골.1어시스트로 맹활약했으며 아리엘 오르테가는 1골.1어시스트를 기록. 아르헨티나는 지난달 15일 이스라엘에 2 - 1로 졌을뿐 브라질을 1 - 0으로 꺾는 등 올해 7차례 평가전에서 6승1패로 상승세를 과시.

美팀 주장에 최고령 둘리

○…6년전 미국 국가대표로 발탁돼 현재 팀내 최고령자인 토머스 둘리 (37)가 미국팀 주장으로 뽑혔다.

군인인 아버지때문에 독일에서 성장, 영어가 다소 서툰 둘리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졸라 伊대표팀 복귀 희망

○…유럽 컵위너스컵축구 결승전에서 교체투입 18초만에 결승골을 터뜨려 잉글랜드 첼시를 정상에 이끈 지안프랑코 졸라 (32)가 이탈리아 대표팀 복귀를 강력하게 희망. 졸라는 경기가 끝난뒤 "케사르 말디니 대표팀 감독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며 "말디니 감독이 나를 재발탁하지 않는다면 나로서도 도리가 없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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