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최주연 단식 결승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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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최주연 (대우중공업) 이 98세아제강컵 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 중국의 이징퀴안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최주연은 7일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단식 4강전에서 1번시드의 박성희 (삼성물산) 를 2 - 0 (7 - 5, 6 - 0) 으로 완파, 결승에 올랐다.

이날 최주연은 1세트를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7 - 5로 따낸 뒤 2세트에서는 상대의 잦은 범실을 틈타 퍼펙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박성희는 허리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듯 2세트 들어 발놀림이 현저히 느려지며 범실을 연발, 허무하게 주저앉았다.

또 이징퀴안도 2번시드의 아사고에 시노부 (일본) 를 2 - 0 (7 - 5, 7 - 6 <9 - 7> ) 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강갑생 기자

〈kkskk@joongang.co.kr〉

◇ 7일 전적

^단식 4강

최주연 2 - 0 박성희

이징퀴안 2 - 0 아사고에 시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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