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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 숙박 고민 해결, 통합회원권 아세요?

중앙일보

입력

휴가지 숙박 고민 해결, 통합회원권 아세요?
호텔·콘도에 레포츠시설까지 ‘서비스’

빨간날 없는 달력, 이른 더위…. 올 여름 휴가가 유난히 기다려지는 이유다.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것 못잖게 지금 챙겨야 할 것은 어디서 묵을 것인가다. 숙박시설의 여름 성수기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휴가철에 임박하면 예약 자체가 어렵다. 인기 숙박시설은 6월말이나 7월초면 예약이 끝나므로 마냥 느긋할 순 없다.

■ 회원권 한 장으로 전국 어디든=여행을 떠날 때마다 숙박시설 고르는 일이 만만찮다. 묵을 만한지, 비용은 적당한지, 따져할 것이 한두 가지 아니다. 최근 이러한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해주는 통합 회원권이 출시됐다. (주)블루에스엠리조트가 내놓은 ‘클럽펠리스 회원권’은 강원·충남·제주 등 전국 호텔·콘도·펜션 50개 업체와 제휴한 회원권이다. 특정지역에 한정되지 않아 여행지 선택의 폭이 넓다. 이외에도 회원가로 이용할 경우 초기 비용이 큰 콘도를 비롯해 다양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10년 회원가는 158만원(부가세 별도). 1년에 16만원 남짓한 금액으로 전국의 숙박시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셈이다.
 
회원에겐 총 40장의 쿠폰이 제공된다. 연중권 4장, 주중권 20장, 주말권 10장, 레포츠권 6장이다.연중권은 성수기·비수기 상관없이 30일 전에 예약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레포츠권으로는 전국 20여개 레포츠 제휴업체에서 사륜 오토바이(AVT)·수륙 양용차·래프팅·오토 캠핑카·오토 캠핑장·승마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본인 무료, 동반 최대50% 할인). 이들 레포츠 시설 또한 남이섬·평창·인제·제주 등 각 지역에 고르게 퍼져 있어 숙박시설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대표적인 숙박시설은 청태산펜션·망상그랜드호텔·제주하나호텔·블레스오션(충남 태안군)·숲속 하얀집(강원도 평창군) 등이다. 예약은 클럽펠리스 예약센터(1588-7692)의 ‘원 콜(One Call)’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회원권 상품 개발담당 박성묵 이사는 “주5일제 근무가 정착되고 레저 인구가 증가하면서 판에 박힌 듯한 여행보다는 남다른 여행지, 색다른 즐길거리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통합 회원권이 여행객의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예년과 다른 여름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지금이 준비해야 할 때.
인기 숙박시설은 6월말이나 7월초면 예약이 끝난다.[자료제공=클럽팰리스]

■ 어디서 묵을까= 산 가까이서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청태산 펜션에 눈을 돌려볼 만하다. 총 49만 5800㎡(15만평)에 조성된 ‘청태산 펜션’(사진·강원도 횡성)은 국내 최대 펜션 타운이다. 해발 1200m의 청태산을 주봉으로 울창한 산림이 주변을 감싸 ‘자연 속 별장’을 떠올린다. 펜션 안엔 규모에 걸맞게 허브체험장, 등산로와 연결된 숲, 서바이벌 게임장 등이 들어서있다. 더덕을 직접 가공하는 공장도 펜션 안에 위치한다. 더덕도 이곳에서 재배된다. 더덕장아찌·더덕고추장·더덕무침·더덕엑기스 등 더덕 가공식품을 맛볼 수 있다. 동강의 래프팅, 청태산 내부의 사륜 오토바이(ATV), 청태산이 내려다보이는 열기구 체험 등 즐길거리도 다채롭다. ▶문의= 033-343-9000
 
여름 휴가지 1순위인 동해안. 강원도 국민관광지 망상해수욕장 인근에 자리한 망상그랜드호텔은 1996년 준공 이후 98년과 2007년에 리모델링한 1급호텔이다. 전 객실에 음이온이 배출되는 스톤타일 대리석이 사용됐다.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야외공원, 더위를 식혀주는 야외폭포는 휴가지에서의 여유로움 을 더한다. 바다 래프팅, 파라세일링, 플라잉피시 등의 해양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문의=033-534-6682

프리미엄 김은정 기자 hapia@joongang.co.kr
그래픽= 프리미엄 김미지 기자 mj830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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