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장성 김척씨 아들 "김훈중위 자살" 발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지난 2월 판문점공동경비구역 (JSA) 안에서 발생한 김훈 (金勳.25) 중위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한.미 수사당국은 29일 "金중위가 자신의 총기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사당국은 "金중위의 자살동기는 알 수 없으나 소대원들을 대상으로 재수사한 결과 자살이 확실하다" 며 "더이상의 추가 수사계획은 없다" 고 밝혔다.

그러나 金중위의 아버지 김척 (金拓.55) 예비역 중장 등 유족들은 "군 당국의 수사결과 발표에도 여전히 의문점이 풀리지 않았다" 며 추가수사를 요구했다.

정제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