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판문점공동경비구역 (JSA) 안에서 발생한 김훈 (金勳.25) 중위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한.미 수사당국은 29일 "金중위가 자신의 총기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수사당국은 "金중위의 자살동기는 알 수 없으나 소대원들을 대상으로 재수사한 결과 자살이 확실하다" 며 "더이상의 추가 수사계획은 없다" 고 밝혔다.
그러나 金중위의 아버지 김척 (金拓.55) 예비역 중장 등 유족들은 "군 당국의 수사결과 발표에도 여전히 의문점이 풀리지 않았다" 며 추가수사를 요구했다.
정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