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코리아서킷 테니스]송형근·최영자 단식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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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송형근 (충남체육회) 과 최영자 (농협)가 전남 완도에서 벌어진 98윌슨코리아서킷 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송형근은 남자단식 결승에서 날카로운 대각선 스트로크를 앞세워 이상훈 (상무) 을 2 - 0 (6 - 3, 6 - 2) 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최영자가 대표팀 동료 최주연 (대우중공업) 을 3세트 타이브레이크 끝에 2 - 1 (6 - 3, 4 - 6, 7 - 6) 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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