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천 (朴相千) 법무장관은 27일 8.15 정부수립 50주년을 맞아 각종 노사분규와 관련, 구속 수감중인 노동사범에 대해 대폭적인 사면을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朴장관은 이날 오후 이갑용 (李甲用) 민주노총 위원장 등 간부들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대통령취임 경축사면에서 누락된 사람이 있는지를 검토해 보완하겠다" 고 말했다.
朴장관은 또 최근 산업현장에서 부당노동행위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는 민주노총측의 건의에 대해 "노사 어느편에도 서지 않고 심판자적 입장에서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해 엄정하게 법규정을 적용하겠다" 고 강조했다.
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