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요금 100원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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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울산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9월쯤부터 평균 14.3% 오를 전망이다.

일반인을 기준으로 현재 700원(교통카드 이용시 650원)인 일반버스 요금은 800원(750원) 선이 되고, 1300원(1200원)인 좌석 버스는 1600원(1500원)선이 된다.

또 중고등 학생의 경우 일반 버스는 500원(450원)에서 600원(500원), 좌석은 1300원(1000원)에서 1600원(1250원)안팎으로 조정된다.

울산시는 버스요금 조정과 적자노선 보조금 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한 시내버스 운송원가조사 용역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시는 물가대책회의, 대중교통개선위원회를 거쳐 내달 말쯤 시내버스 요금을 확정, 9월초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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