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실축 공' 주인 연락처도 경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0면

데이비드 베컴(레알 마드리드)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4) 잉글랜드-포르투갈 8강전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뒤 인터넷 경매에 나온 공이 관심을 끌면서 파생 경매상품까지 등장했다.

공이 경매에 나온 지 사흘째인 14일(한국시간) 공 소유주 파블로 카랄(25.스페인)의 연락처가 경매에 등장했다. 영국의 한 네티즌은 "공 소유주와 직접 접촉해 공을 거래하라"며 카랄의 연락처를 경매에 내놓았다. 10파운드(약 2만원)에서 시작한 호가는 하루 만인 15일 51파운드(약 11만원)까지 올랐다. 한편 베컴 홈런공의 호가는 사흘 만에 1000만유로(약 138억원)까지 치솟았다.

장혜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