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하게 본다, 전 세계 대형 사고의 현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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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전문 케이블 채널 FX가 전 세계에서 벌어진 사건과 사고를 새롭게 구성한 ‘젠장뉴스 시즌 2(원제: Most Shocking)’를 방영한다. 4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밤 11시에 시청자를 찾을 프로그램은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됐던 실제 사고 현장을 찾아간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사고 장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줘 보는 이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방송은 미국 케이블 채널 ‘TruTV’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프랑스·캐나다 등 11개국에서 매 시즌 새로운 에피소드를 전하고 있다. 실제 사건을 여과 없이 보여줘 시청자들의 경각심을 유도한다는 게 기획 의도다.

방송에선 인명 구조 현장에서 벌어지는 위급 상황, 경찰과 범죄자들의 끝없는 추격전, 무차별 고속도로 질주 등 대형 사고를 현장 실태 그대로 볼 수 있다. 뉴스 방송 형식을 끌어와 매회 주요 사건과 사고의 헤드라인을 미리 소개하고, 성우 목소리로 사고 현장을 전달해 마치 실제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이 들도록 꾸몄다.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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