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컵 대학농구]한양·명지 패자결승행…경희는 연세에 몰수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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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한양대와 명지대가 98MBC컵 대학농구대회 패자결승에 진출했다.한양대는 17일 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고려대와의 패자준결승에서 센터 김종학 (1m98㎝.14득점.8리바운드) - 김태완 (2m3㎝.15득점.9리바운드) 더블 포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65 - 62로 이겼다.

한양대는 63 - 58로 앞선 후반 19분 고려대 이규섭 (19득점).김기만 (22득점)에게 연속 4실점, 종료 41초전 63 - 62까지 쫓겼다.그러나 한양대는 종료 10초전 이홍수의 정면 점프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명지대는 이병석 (24득점).최훈석 (20득점) 의 외곽포를 앞세워 중앙대를 75 - 71로 격파, 패자 결승에 합류했다.

또 경희대는 연세대에 몰수승을 거두고 최종결승에 올라 한양대 - 명지대전의 승자와 패권을 겨루게 됐다.

부천 =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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