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예사의 첫 사랑' 가수 박경애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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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대중가요 '곡예사의 첫 사랑'으로 사랑을 받았던 가수 박경애(50)씨가 지병인 폐암으로 14일 오후 7시 54분 삼성서울병원에서 숨졌다.

박씨는 올해 초부터 폐암으로 투병해왔다. 박씨는 MBC국제 가요제에서 금상을 받았던 '곡예사의 첫 사랑' 외에도 1980년대 초까지 '나 여기 있어요''오 그대여'등의 히트곡을 내며 전성기를 누렸다. 유족은 남편과 두 딸이 있다. 발인은 16일 오전. 02-3410-6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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