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단체협상 잠정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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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기아차 노사가 재협상 끝에 단체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14일 기아차와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외래진료비 지원 확대▶명절 선물비 연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휴가비 등 100만원을 평균임금 산정시 포함▶징계위 사실조사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을 위한 협의체 마련 등에 합의했다. 단체협상안의 잠정 합의로 기아차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다시 실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임단협안은 지난 9일 실시한 조합원 투표에서 임금협상안은 타결됐으나 단협안은 부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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