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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여드름이 늘어나는 이유는?

중앙일보

입력

여름의 초입 올라간 기온만큼이나 늘어난 피지 분비는 가장 흔한 여드름을 비롯해, 블랙헤드 등을 유발시키기도 하며, 늘어난 피지가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면서 모공이 확장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춘기 시절에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원인 역시 피지 분비가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피지로 인한 피부질환이 가장 잘 나타나는 부위는 얼굴 중에서도 양 볼이나 코 주변으로, 피지량이 늘어나는 이맘때쯤이면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여드름이 진행 중이라면 악화의 가능성도 있다.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을 막고 있는 피지의 겉 부분이 산화되어 검은 점처럼 보이는 것을 말하는 블랙헤드는 방치하면 모공 벽이 탄력을 잃어 모공이 확장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여드름은 사춘기 시절 뿐 아니라 스트레스, 피로, 음주, 흡연, 화장품 부작용 등의 원인에 의해 성인기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강남 CU클린업피부과 송민규 원장은 “피지 증가는 여드름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된다. 특히 성인기에 발생되는 여드름은 면포가 적고 염증성 병변이 많은 특성상 쉽게 자국이나 흉터를 남겨 치료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지에 의한 질환들의 치료는 피지 감소, 여드름균 사멸과 함게 모공 외벽에 탄력을 주어, 자연스럽게 모공이 좁아지게 만드는 것이다. 피지 관련 질환 치료법으로는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MPDT치료가 많이 이용된다.

MPDT는 두 가지 파장의 동시 조사를 통한 피부탄력 증강에 효과적인 메디오스타를 광원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피지선 파괴와 함께 모공을 좁혀주는 효과가 있어 확장된 모공, 블랙헤드 등의 치료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송 원장은 “MPDT는 광감작제와 광원을 이용한 여드름치료법인 PDT 시술의 하나로, 오랜 시술 연구의 결과로 만들어진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2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이 이루어지는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인 여드름치료로 인해 치료 후 만족도가 대단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회 시술 기준으로 전체의 95% 정도가 치료 효과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으며, 이중에서 21%는 매우 만족한다라는 의견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MPDT에 이용되는 메디오스타는 두 가지 파장의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 진피층의 중층과 하층에 동시에 작용해, 피부 속 콜라겐을 효과적으로 리모델링 해주는 효과가 있다. 여드름과 같은 피지성 질환 치료 외에도 주름, 탄력저하, 피부톤 개선에 좋은 치료 결과를 보여준다.

■ 도움말 : 강남 CU클린업피부과 송민규 원장

조인스닷컴 이승철(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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