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일부 열차 증편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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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철도청은 고속철도 개통 이후 나타난 열차 이용객의 불편을 덜기 위해 15일부터 일부 열차를 증편하는 등 열차운행 체계를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늘어나는 열차는 경부선 서울~부산 새마을호, 서울~대전 무궁화호, 전라선 용산~여수 무궁화호 각 2개 등 6개의 중.장거리 열차다.

또 고속철도는 서울~대전, 대전~동대구, 동대구~부산 3개 구간으로 나누어 운행하던 16개 열차를 서울~부산 간 장거리 열차로 전환키로 했다.이와 함께 고속철도 개통 뒤 늘어난 경부선 새마을호의 운행시간을 현행 5시간10분대에서 4시간30~40분대로, 무궁화호는 5시간45분대에서 5시간20~30분대로 20여분씩 단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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