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야구장 1만석 규모로 연내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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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야구장이 201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6개 컨소시엄이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

포항야구장(조감도)은 남구청과 간이야구장이 있는 대도동에 건립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만1500㎡ 규모다. 야구장은 준공되면 관람석 1만석 이상으로 전국대회와 프로야구 경기가 열릴 수 있게 된다. 전체 사업비는 261억원 정도.

포항시는 지난달 15일 전국을 대상으로 공고해 6개 컨소시엄이 응모, 현재 작품을 구상 중이다.

시는 7월 10일 당선작을 발표하고 12월 착공에 들어가 준공 이듬해인 2012년부터 포항에서 프로야구 경기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경기장 설계에 지역 건축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참여토록 해 지역 건축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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