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청사 방문 민원인에 내달부터 무료 인터넷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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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대전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 등에게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청사 내 1층에서 3층 공간에 노트북, PDA 등 휴대용 단말기에 의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무선인터넷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또 무선 인터넷 분배기 4식, 초고속통신회선 3회선 등의 장비를 도입했다. 시는 행정망이 해킹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내부 행정망과 완전 분리된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인터넷 활용 추세를 반영해 방문객이 많이 모이는 의회동과 본관동 20층 휴식공간인 하늘마당 등에도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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