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일본 오카다감독 "한국 승부욕에 밀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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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 패인을 지적한다면.

"한국팀의 승부욕이 우리를 앞섰다.특히 황선홍은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뛰어난 볼컨트롤 능력을 보여줬고 홍명보는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잘 이끌었다."

- 아쉬운 점이 있는가.

"경기 중간에 소마와 이하라가 부상당하지 않았더라면 경기 흐름이 달라질 수 있었다."

- 한국팀의 오늘 경기를 평가한다면.

"한국은 지난 3월1일 다이너스티컵 당시보다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왔다.이 때문에 수비에서 다소 허점을 보였지만 결국 공격축구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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