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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200억 긴급융자등 출판진흥대책 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위기에 처한 출판업계를 살리기 위해 문예진흥기금 2백억원이 한국출판금고에 긴급 융자된다.

문화관광부는 25일 이같이 발표하고 이달안으로 '출판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위원회' 를 구성하고 4월초부터 자금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원자금은 출판유통 현대화 및 정보화사업 등에 쓰이며 출판사를 개별적으로 돕는데는 쓰이지 않는다.

문화관광부는 이외에 매년 50억원 가량의 공익자금을 출연, 한국출판금고기금을 현재 1백40억원에서 오는 2002년까지 5백억원 규모로 확충키로 했다.

또 올해 문화관광부 예산중 14억원인 도서구입비를 37억원으로, 1억8천만원에 불과한 우수학술도서 구입비를 15억9천만원으로 대폭 확충해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한편 교육부. 행정자치부의 협조를 얻어 공공도서관 도서구입예산 2백10억원과 대학도서관 도서구입비 1천83억원도 조기집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곽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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