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초대석]신임 국립중앙극장장 남인기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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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7개 전속단체들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17일 신임 국립중앙극장장으로 부임한 南仁基 (58) 씨가 꼽은 국립극장의 운영방침은 ▶적극적인 경영▶대 관객 문화서비스 제고▶장기공연기획 활성화 등. 南극장장은 "해외근무 경험을 살려 외국 예술단체와의 교류공연도 적극 추진할 계획" 이라며 국립중앙극장의 민영화 계획은 "국민소득 등 제반 여건으로 보아 아직 시기상조" 라고 말했다.

南씨는 경북의성 출생으로 서울대 국문과.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대사관 공보관.문화부 국제교류과장.문화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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