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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매단채 700m 질주, 음주운전 여자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15일 음주운전 단속중인 경찰을 차에 매달고 7백여m를 운전해 상처를 입힌 혐의 (공무집행방해) 로 황지영 (黃志映.24.여.무직.서울강남구청담동) 씨를 구속했다.

黃씨는 13일 오전2시20분쯤 서울 잠실체육관앞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증 제시를 요구받자 '면허증이 차안에 있다' 며 승용차에 탄 뒤 달아나 이를 제지하던 차문식 (車文植.40) 순경을 차 앞 부분에 매단채 시속 80㎞로 7백여m를 달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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