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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암킬러' 백신 임상실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일본 미에 (三重) 대 의학부 연구팀은 올 여름부터 일본 최초로 암백신 임상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 (讀賣) 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체내의 암세포를 공격하는 '킬러 T세포' 가 유방암.난소암 .비 (非) 소세포성 폐암등에 내포된 'HER2' 라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암세포를 공격하고 있음을 발견, HER2의 일부를 '펩티드항원' 으로 하는 백신을 추출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그동안 동물실험에서 일정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 = 이철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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