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 전용 러닝머신? 애완동물 이색용품 인기

중앙일보

입력

애완 동물 전용 러닝머신, 대소변 치워주는 기기….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21일(현지시간) 기발한 애완동물 용품들을 소개했다.

‘리터 로봇’이라 불리는 상품은 고양이의 대소변을 치워주는 329달러짜리 로봇이다. 고양이가 이 로봇에서 볼 일을 보면 자동으로 대소변을 플라스틱 봉지에 담아 처리해준다.

2000달러에 달하는 애완견 전용 트레드밀(러닝머신)도 있고, 애완견의 운동량을 체크해주는 299달러짜리 ‘스니프 택’도 있다. 이 제품은 애완견의 목줄에 설치해 심박과 운동 시간 등을 체크, 운동의 전 과정을 수치로 기록한다.

애완견의 위치를 웹상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위성추적장치(GPS)의 사용료는 한 달에 10달러 정도다. 개의 발톱을 깎다가 피가 나는 경우를 막기 위해 발톱깎이에 혈관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 안전하게 발톱을 깎는 기구도 있다고 IHT는 소개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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