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의 세계화' 우리가 앞장 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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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간식' 떡볶이가 한식 세계화의 선봉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세희푸드의 떡볶이 전문점 '꼬시나(COCINA)'가 최근 퓨전 떡을 개발해 떡볶이의 세계화에 나섰다.

최근 떡 전문생산 공장을 설립한 세희푸드는 20여 종의 퓨전 떡볶이를 개발, 런칭을 앞두고 있다. 치즈·갈비·치즈볼·찰고구마·고기만두·단호박·김치만두·소스떡 등 종류가 다양하다.

꼬시나(COCINA)는 스페인어로 '요리'란 뜻이다. 꼬시나는 지난 3월 한국쌀가공식품협회 부설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문을 연 '떡볶이연구소' 시식행사에 퓨전 떡볶이를 제공했다. 지난 4월에는 농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떡볶이 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양한 퓨전 떡을 선보이기도 했다.

세희푸드 한상운 대표는 "한류 문화와 한식 문화의 접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이용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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