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노인의 집 5곳, 거택보호 대상자 모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저소득 생활보호대상 노인들의 주택 부담과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설립된 광주시내 '노인의 집' 5곳이 입소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5곳은 광주시가 지난 96년 문을 연 동구계림동.북구문흥동 노인의 집과 지난해 문을 연 서구쌍촌동.농성동, 광산구산정동 노인의 집. 65세이상 거택보호대상자가 입소할 수 있는 노인의 집은 15~37평 규모 단독주택으로 무료 제공되며, 집없는 불우 노인 3~7명이 함께 살면서 집값 문제를 해소하고 취미.문화생활도 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노인의 집에 입소한 대상자들이 종교.생활습관.음식문화 차이 등으로 스스로 탈퇴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지원자의 개인별 성향을 정확히 파악,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문의처는 각 구청 가정복지과와 사회복지과 또는 관할 동사무소이다.

광주 = 구두훈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