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현장 리프트 추락, 인부 3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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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지난 10일 오전 9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빌딩 신축현장에서 유압식 리프트(고소 작업차량)가 10층에서 갑자기 5층까지 추락, 리프트를 타고 건물 안으로 유리 하역작업을 하던 김모(40).문모(36).김모(28)씨 등 인부 3명이 1층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적재 중량이 300㎏인 사고 리프트에 인부 3명과 유리(150㎏) 등이 실려 리프트 쇠줄이 과도한 중량을 이기지 못해 끊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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