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쇄신특위 오늘부터 본격 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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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나라당의 쇄신특위(위원장 원희룡 의원)가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활동을 개시한다.

원희룡 위원장은 14일 “당 쇄신 방안은 물론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는 ‘원내대표 선거 연기’와 ‘조기 전당대회 개최’ 방안도 의제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원내대표 선거 연기나 지도부 교체론에 대해 반대하는 쇄신위원들도 많아 논란이 예상된다. 원 위원장은 또 1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한나라당 재선 의원들과 조찬간담회를 하고 초선 의원들과도 따로 만나는 등 당 쇄신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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