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차기 총리가 확실시되는 주룽지 (朱鎔基) 제1부총리는 차기 국무원 각료 명단을 작성, 공산당 정치국에 제출했다고 홍콩의 빈과일보가 21일 보도했다.
다음달 5일 열릴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 (全人大)에 제출될 명단에 따르면 당 정치국 중앙위원인 리란칭 (李嵐淸) 이 제1부총리에 오르고, 현재 6명인 부총리를 4명으로 줄여 첸치천 (錢其琛).우방궈 (吳邦國).장춘윈 (姜春雲) 부총리에게 각각 외교.공업.농업 분야를 계속 맡길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