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외국인 '사자'몰려 1주일만에 껑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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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주가가 7일만에 큰 폭으로 올랐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개장부터 상승세로 출발해 외국인 투자가들이 기관투자가의 '팔자' 물량까지 거뜬히 소화해 내는 가운데 전날보다 16포인트가 급등한 487.73으로 마감됐다.

IMF의 추가자금지원 승인과 미국 신용평가사 S&P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등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회복된데다 핵심우량주와 저가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사자' 주문 몰려 주가는 3일만에 4백80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이 6천8백만주를 넘어 전날보다 활발한 양상을 보였다.

외국인 매수가 집중된 한국전력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삼성전자.포항제철 등도 강세를 보였다.

서울은행.제일은행 등은 전날에 이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6백7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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