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 임원진 일괄사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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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상업은행의 배찬병 (裴贊柄) 전무를 비롯한 임원 14명 (이사대우 2명 포함) 전원이 18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이들은 정지태 (鄭之兌) 행장이 후진을 위해 스스로 용퇴한 뜻을 이어받아 오는 27일 개최되는 정기 주총을 원점에서 치른다는 차원에서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은행에서 올해 임기만료되는 임원은 裴전무와 상무 7명 등 모두 8명이다.

남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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