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전자오락 흉내, 자동차 훔쳐 곡예운전 교통사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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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 북부경찰서는 8일 전자오락 운전을 흉내내 훔친 차량으로 곡예질주를 하다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 (절도 및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로 서울 C초등학교 6년 金모 (12.서울도봉구쌍문동) 군을 붙잡아 조사를 벌인 뒤 보호자에게 신병을 인계. 金군은 7일 오후4시20분쯤 서울강북구수유3동 길가에서 크레도스 승용차를 훔쳐 몰고 다니면서 차량 4대를 추돌한 뒤 순찰차 3대가 뒤쫓자 4㎞ 가량 곡예운전을 벌이다 앞을 가로막는 순찰차를 들이받았다는 것.

이상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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