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그룹 비치보이스 멤버 칼 윌슨, 폐암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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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60년대 세계 팝음악계를 풍미했던 그룹 '비치 보이스' 의 핵심멤버인 기타리스트 칼 윌슨이 폐암 합병증으로 6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사망했다.

51세. 로스앤젤레스 태생인 윌슨은 '서핑 USA' 등 경쾌한 히트곡을 발표해 지금까지 6천5백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그는 특히 지난 88년 솔로 앨범 '코코모' 로 인기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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