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협동조합 200곳 연중무휴…무담보 대출도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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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표적인 서민 금융기관인 신용협동조합이 파격적인 금융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4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전국의 1천6백70개 신협 가운데 일요일.공휴일에도 문을 열어 연중 무휴 서비스에 들어간 곳이 약 2백개에 달하고 있다.

또 하루 이용시간도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12시간으로 늘리는 신협이 속속 등장해 보편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협들은 이와함께 국제결제은행 (BIS) 자기자본비율에 전혀 구애받을 필요가 없다는 잇점을 십분 활용, 무담보 신용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전국 신협의 대출중 무담보 비율은 평균 90%선에 달하고 있다.

김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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