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산권 등록건수 작년 10만건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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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특허청은 4일 지난해 특허.상표등 산업재산권 등록 건수가 10만5천4백9건이라고 밝혔다.

산업재산권 등록 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96년의 7만2천여건에 비해 46% 가까이 폭증한 것으로 특허 출원이 크게 는데다 특허 심사기간단축등으로 심사적체가 크게 해소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다 (多) 등록 기업으로는 대우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4천65건으로 수위를 지켰으며 대우자동차 (3천9백40건).삼성전자 (3천1백80건).엘지전자 (2천7백57건).현대자동차 (2천6백75건)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업부문별로는 전기통신 (1만1천6백여건).기계 (7천8백건) 등 상대적으로 경기가 좋은 업종에서 특허.실용신안등이 많았다.

김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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