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4일 지난해 특허.상표등 산업재산권 등록 건수가 10만5천4백9건이라고 밝혔다.
산업재산권 등록 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96년의 7만2천여건에 비해 46% 가까이 폭증한 것으로 특허 출원이 크게 는데다 특허 심사기간단축등으로 심사적체가 크게 해소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다 (多) 등록 기업으로는 대우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4천65건으로 수위를 지켰으며 대우자동차 (3천9백40건).삼성전자 (3천1백80건).엘지전자 (2천7백57건).현대자동차 (2천6백75건)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업부문별로는 전기통신 (1만1천6백여건).기계 (7천8백건) 등 상대적으로 경기가 좋은 업종에서 특허.실용신안등이 많았다.
김창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