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후의 황제 유해안장, 80년만에 조상의 품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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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볼셰비키혁명 직후 처형돼 방치돼온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스 2세의 유해가 80년만에 로마노프왕실 조상들의 유해가 묻혀 있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안장된다.

러시아 언론들은 1일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니콜라스 2세와 그 일가족의 것으로 확인된 유해를 오는 7월17일 상트페테르부르크 '표트르 및 베드로 대성당' 에 안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스크바 = 김석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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