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연맹은 1일 이스라엘을 포함한 모든 중동국가들에 대해 역내 (域內) 대량파괴무기금지협정에 가입하도록 촉구했다.
아랍연맹은 이날 아랍기술위원회 모임을 갖고 이달 중순까지 중동에서 대량파괴무기를 제거하는 협정의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협정에 모든 국가들이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이집트 관영 MENA통신이 보도했다.
아랍연맹 소식통들은 아랍국뿐 아니라 이스라엘.터키.이란.키프로스 등 모든 중동국가들이 이 협정에 가입하고 조인해야 효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이스라엘이 아직 핵무기 포기에 반대하고 있지만 아랍권은 이를 묵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